블로그 상에서 정치에 대한 이야기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이들 중 다수가, 자기가 지지하는 당 보다는 반대하는 당에 대해서 훨씬 많은 열정을 보이는 듯 하다.
즉 자기가 지원하는 당이 이래서 좋고, 혹은 이래서 나쁘니 고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곳은 거의 없는 반면, 상대편 당은 이런 XXX같은 사람들, 이런 XXX같은 정책들을 내세우기 때문에 절대 찍어서는 안되고, 고로 어쩔수 없이 자신은 내가 지지하는 당을 찍을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펼치는 것이다. 정치에 네거티브 논리가 판치는 것은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멀리 안가고 당장 여기 이글루스의 뉴스밸리만 봐도 도를 좀 심하게 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남의 이야기 보다는 나와 내가 지지하는 곳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싶다.
지난달부터 회사에 새로 PJ안건이 생겨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개발측에선 웹, DB, NAS 등등해서 한 7~8대 서버를 요구했는데 이걸 다 물리 서버로 구성하려니 예산도 그렇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타이의 대홍수로 인해서 서버 수급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결국 회사에 테스트 및 예비용으로 있던 랙마운트 서버 2대와 iSCSI 스토리지 1대만으로 전 서비스를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는데, 마침 관리 면도 고려해서 가상화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차라리 잘 됬다 싶어서 전체 시스템의 가상화를 제안해 보았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졌고, 이 바닥이 다 그렇듯이 말 꺼낸 사람이 총대 매야 했기야 제가 내외부 NW 및 서버의 설계 및 구축을 모두 다 하게 되었습니다. ㅡ,.ㅡ